지적장애에 대한 관점
1. 발달론적 관점 :
지적장애는 속도는 느리지만
지적장애가 없는 아동들과 같은 순서로 같은 단계를 거쳐 발달을 이루며
동일한 교육 방법을 세분화한 학습 방법으로 반복하면서
발달할 수 있다는 입장
2. 차이론적 관점 :
인지과정, 인지를 처리하는 방식 등이
지적장애가 없는 아동들과 질적 차이가 있어서
지적장애가있는 아동들에게 필요한 자원과 특별한 교수법이
필요하다는 입장
개인적인 경험이나 견해를 덧붙인다면
발달론적 입장의 교육방법과 환경은
지적장애 혹은 학습장애가 있는 경우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지난 어린 시절을 되돌아보면
학습에 어려움이 있는 상황에서 개개인에 대한 이해 없이 공통적인 학습법을 적용할 경우
- 그저 강요만 되거나
- 능력이 안되서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오히려 죄책감이 들게 되거나
- 고집부린다, 자기 주장이 강하다고 오해를 받거나
- 능력이 안되고 모자란 사람으로 낙인이 찍히거나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일이든, 학습이든
1. 한 가지 과제/주제 등의 특성을 이해하는데 시간이 오래걸리고
2. 처음 시작이 어려운 경우가 많으며
3. 불필요한 자극을 버리는 것이 어렵고
4. 주의 집중하고 있는 상황에서 다른 곳으로 주의를 돌리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과연 고집이 정말 센걸까요?
고집이 세다, 라고 낙인을 찍는 것은 아닐까요?
과연 자기주장을 강한 것 일까요?
자기 주장을 하고 있는 걸까요?
고집을 피우려면, 고집을 피우는 데 이유가 있을 것이고
고집을 피움으로 인해 얻는 혜택이 있어야 할텐데요.
그것이 무엇인지 파악해 본다면
고집을 피운 이유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사실은 고집을 피우고 자기 주장을 하는 것이 아니라.
다만, 주의집중하고 있는 상황에서
다른 곳으로 주의를 돌리는 것이 어려울 수 있다는 거죠.
꼭 기억하시고
함부로 낙인찍는 일이 없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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